일본 여행을 가면 한 번쯤 회전초밥집을 찾게 된다. 스시로(スシロー)나 쿠라스시(くら寿司)가 대표적이고, 조금 더 가격대가 있는 하이엔드를 찾는다면 대기수산(大起水産) 같은 선택지도 있다.
예전에는 스시로 쿠라스시같은 브랜드들이 100엔 초밥이라고 불리었는데 이제는 스시로에서 제일 싼접시가 220엔 정도하는것같다.
그런 점에서 하마스시는 꽤 반가운 곳이다. 아직도 100엔대에 초밥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체인점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데, 마침 집 근처에 하마스시가 있어 종종 방문하고 있다.
여행할 때 한 번 들르는 것과 실제로 생활하면서 이용하는 것은 느낌이 조금 다르다.
한 끼 식사에 큰돈을 쓰기는 아깝지만, 그렇다고 매번 편의점 음식만 먹기도 싫을 때가 있다.
그럴 때 하마스시는 꽤 괜찮은 선택지다.


다양한 간장으로 즐기는 초밥
하마스시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간장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보통 초밥집에서는 기본 간장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마스시는 매장에서 여러 종류의 간장을 선택할 수 있다.
다시 간장(だし醤油), 단맛이 있는 간장(甘口醤油), 유즈 폰즈(ゆずぽん,유자), 다시다 간장(昆布醤油)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초밥은 재료 자체의 맛도 중요하지만, 어떤 간장을 곁들이느냐에 따라서도 느낌이 달라진다.
평소 먹던 초밥도 간장을 바꿔 가며 먹으면 조금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물론 간장 종류가 많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큰 차별점으로 느껴지지는 않을 수 있다.
그래도 이런 작은 선택지가 있다는 건 나름대로 하마스시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는데 실제로 연어랑 새우초밥이 100엔짜리가 지금도 있다. 세금포함 110엔
한국어도 지원한다 처음 화면에서 언어설정에서 바꿀수 있다.
필자는 일본어를 잘하기에(퍽) 그냥 일본어로 해놓는다

개인적으로 자주 주문하는 메뉴는 연어 3종 모둠(サーモン三種盛り)이다. 가격은 210엔, 세금 포함 231엔이었는데, 한 접시에서 서로 다른 연어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일반 연어부터 대토로 연어, 연어 레어 스테이크까지 여러 종류가 한 번에 나와서 하나씩 따로 주문하는 것보다 다양하게 즐기기 좋다. 연어 말고도 참치3종 모둠도 있다

그외에도 3종모둠 세트는 참치뱃살(토로)등도 있고 꽤나 시리즈가 있다

둘도 정말 좋아하는 초밥이라 올때 무조건 시켜먹는다

그밖에 면 종류들도 판매한다 우동,라멘등


일본 여행 중 보인다면 한 번쯤 들러 먹을 만한 곳
엄청나게 특별하거나 고급스러운 초밥을 먹기 위해 가는 곳은 아니지만, 가성비에 여러 종류의 초밥을 즐기고 싶을 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다.
특히 일본에 거주하다 보면 한 끼 식사 비용도 은근히 신경 쓰이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집 근처에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초밥집이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장점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해서 방문했지만, 지금은 편하게 식사하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됐다.
일본 여행 중 스시로와 쿠라스시만 알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하마스시도 한 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초밥을 즐기기에는 꽤 괜찮은 곳이다.
하마스시의 매력을 한눈에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타 스시체인점 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초밥을 즐길 수 있다.
- 다시 간장, 유즈 폰즈 등 다양한 간장을 골라 먹을 수 있다.
- 연어 3종 모둠처럼 여러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이 있다.
- 우동, 라면, 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다.
- 한국어 터치패널을 지원해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아도 주문하기 편하다.
- 혼자서도, 친구나 가족과 함께도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일본에서 초밥을 먹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하마스시를 기억해 두자. 일상적으로 즐기는 초밥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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